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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KBO리그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습니다. 정규시즌 막판,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쓴 건데요.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게 아니라 매진 경기와 100만 관중 구단 수까지 함께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올 시즌 KBO 흥행을 숫자로 짚어봤습니다.

    역대 최다 관중, 얼마나 모였나

    1236만명, 새 기록 경신

    올 시즌 누적 관중은 1236만2000명을 기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1231만2519명을 넘어섰습니다.

    정규시즌 종료를 불과 몇 경기 남겨둔 시점에 이미 신기록이 확정된 셈입니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늘었다

    699경기 기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약 4% 늘었습니다.

    특히 평일인 화~목요일 경기 관중이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어떤 구단들이 흥행을 이끌었나

    KT, 우승 확정에 매진까지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1만8700석 매진을 기록하며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넘긴 8번째 구단이 됐습니다.

    같은 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까지 확정하면서, 성적과 흥행을 동시에 잡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0개 구단 중 8곳이 관중 증가

    10개 구단 가운데 8개 구단의 관중이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한화와 롯데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두 구단 모두 이미 100만 관중을 넘긴 상태입니다.

    한화는 매진 횟수 50회로 전체 2위를 기록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흥행, 왜 계속되고 있을까

    팀당 100만 관중 시대

    지난해 7개 구단이던 100만 관중 구단이 올해 8개 구단으로 늘었다는 점은 리그 전반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특정 인기 구단만이 아니라 여러 구단이 골고루 관중을 끌어모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가을야구 앞두고 열기 이어질 듯

    정규시즌 매진 횟수는 시즌 누적 330회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적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곧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매진 행렬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하면

    KBO리그가 누적 관중 1236만 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쓰며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100만 관중 구단이 늘고 평일 관중까지 증가한 만큼, 다가올 가을야구 흥행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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